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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그리하시오면 아니 되옵니다”

   사색당파 속 정유왜란 때 전라좌수사 이순신을 역적으로 모함하여 199명의 문무종신들이 이순신의 목을 칠 것을 간했다. 거기 유성룡 대신도 있었다. 당시 영의정 이원익 한사람만이 선조왕에게 “그리하시오면 아니 되옵니다. 전시에는 장수를 바꾸지 아니하옵니다. 어찌 충신 이순신을 죽이려 하옵니까?” 이순신을 질투했던 선조도 한사람의 바른말을 듣고 사형을 철회한다. 그 후 이순신은 복직되어 12척 거북선으로 300여척 넘는 왜척을 진도 울돌목에서 물리쳤다. 그때부터 정승 이원익을 사람들은 청백리라 불렀다. 우리나라도 이런 충신이 있으면 얼마나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겠는가? 어디나 모두 자기 유익을 위한 간신배들만 우글거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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