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천재 피아니스트 슈만은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세균감염으로 연주를 할 수 없는 불치병을 앓았다.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슈만은 다시 일어난다. 피아노 연주는 못해도 작곡은 할 수 있다는 전환으로 그는 독일이 낳은 천재 작곡가가 된다. 20년 결혼생활에 8남매를 생산한 자녀 출산에도 열심인 음악가이다. 나는 고향 젊은이들과 4-H 사업으로 청년들과 함께 앙고라 양토 경영을 했다. 스물한 살 때 대형태풍을 만나 토사가 날아가고 토끼들이 병들어 다 죽음으로 동네가 다 망했다. 그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면서기를 4~5년 하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스물여덟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여 오늘의 내가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문이 닫히면 반드시 다른 문을 열어놓으신다 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역에서 단신으로 이등박문을 저격하고 만주 여순감옥에 투옥 40여일 있는 동안 붓글씨를 썼다. 그때 쓴 26절이 모두 국보로 지정됐다. 한석봉도 정철도 국보작품은 없다. 경매에 나온 글씨는 한 점에 19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이완용의 글씨는 60만원에 낙찰됐다. 순국자와 매국노 간의 차이다. 그의 휘호 중 용공난용연포기재(庸工難用 連抱奇材): 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나무를 다루기 어렵다.
이 시대의 모든 지도자들이 새길 말이다.
일본과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다. 30%가 되면 젊은이 하나가 노인 한 사람을 부양해야 한다. 그때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공경 대신 혐오하고 살해하는 사건들이 일어난다. 이것을 예상하고 하야카와 치에 일본 여류감독이 영화 ‘Plan 75’를 제작했다. 내용은 75세가 되면 담당공무원에게 안락사를 해 달라는 서류에 서명하는 운동이다. 먼저 국회에서 ‘Plan 75’ 법을 통과 한다. 공무원들은 노인들을 방문하여 안락사를 독려하고 서명자에게는 날짜가 가까이 오면 100만원을 주어 자유롭게 쓰게 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는 고려장이 있었고 일본에는 에도시대 ‘우바스테야마(고려장)’가 있었다고 한다. 바로는 남자영아 말살 정책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다 망했다. 전쟁의 악령은 젊은이를 죽여 그의 엄청난 후손을 말살한다. 오 주여, 마라나타.
겨울날 발가락이 보이는 다 닳아진 신을 신고 신발가게 앞에 떨고 있는 거지를 보고, 교회 갔다 온 부인이 새 신발 한 켤레와 양말까지 사서 보냈다. 거지 소년이 인사를 했다. “아주머니, 당신은 예수 부인이지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행 20:35)
미국의 현대작가 아서 워드는 도전에 대해, 어떤 사람은 역경 앞에서 자신이 부서지고,어떤 사람은 그 역경을 깨뜨리고 기록자가 된다. 지도자에 대해, 보통 지도자는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는 지도자고, 위대한 지도자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지도자다. 새해에는 모범을 보이는 보통 지도자를 넘어 감동을 주는 위대한 지도자로 도전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