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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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충실
03교구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2021-07-08

캡처.JPG

<출애굽기 35:30~36:7>

 

두 직공과 자원하는 예물

 

 

1. 누군가 이런말을 했던것이 기억납니다.

 

  " 내가 파도를 일으키려 하지 말고, 

    성령께서 일으키신 파도에 올라 타라." 

 

교회일이나, 세상에서의 일이나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할때 마다

떠오르는 문구 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파도에 대한 싸인을 

두 가지 봅니다. 

 

2. 첫번째는 하나님이 예비 하신 사람이 있는가?

 

교구, 위원회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할때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령에 감동된 한 사람의 동역자가 있으면

함께 동역하여 사역을 감당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한 사람은

천명의 대적도 물리칠수 있습니다.

 

저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 사람을 찾습니다. 

준비하려는 사역에 맞는 사람이 있을때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3. 두번째는 모든 일들이 부드럽게 잘 진행되는가?

 

일들이 어려움 없이 진행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때로는 막혀서 멈출수도 있지만, 

웬지 모를,

전반적으로 흐르는 평안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그것이 없다면

나 혼자 애쓰고 힘쓰다가 결국 지쳐, 나가 떨어지게 됩니다. 

 

4. 오늘 본문은 성막을 본격적으로 짓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위의 두 가지가 잘 갖추어져 있음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 둘이나 있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위한 재료들이 모이는데 

모든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을 정도로 모였습니다.

이런 일은 실패할수 없습니다.

 

5. 예전에 성경학교를 준비할때의 일 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평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분, 회계를 맡은 분이 

매사에 부정적이었습니다

 

교회 재정은 소중하니 아껴야 한다면서 

꼭 필요한 일임에도 아끼느라, 

성경학교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새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부탁했는데, 

제가 제시한 인원보다

2-30%를 줄여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 

 

성경학교는 잔칫날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아이들이 올수 있습니다. 

선물은 우리의 예상보다 10%는 더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많이 올수록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할수 있지, 

선물이 부족하면 찾아온 아이들을

기쁨으로 맞이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남더라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로도 계속 해서 주면 됩니다. 

이건 제가 포기 못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준비해 주세요. 

 

제가 완강히 나가니 회계 집사님도

이 건에 대해서는 저의 의견을 들어 주었습니다. 

 

나중에는 저의 예상처럼, 

기대치보다 10%가 더 왔습니다.

준비한 선물이 넘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게 다 나갔습니다. 

 

나중에 회계 집사님이 오셔서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주의 일은 풍성하게 해야 합니다. 남더라도 괜찮습니다. 

 

풍성함이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예기치 못한 역사를 기대하며

10% 정도는 더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나의 삶의 자리, 

사역의 현장 

 

두가지 싸인이 있나요?

하나님의 감동된 사람이 있습니까?

 

일들이 진행됨에 있어,

성령님의 평안, 자연스러움이 있습니까? 풍성합니까?

우리의 삶의 자리에

성령님의 파도가 밀려오고, 

그 위에서 마음껏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 한춘경
    05교구

    아멘.

    주님..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 김순희
    11교구

    아멘~~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되게 하소서

  • 김임전
    08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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