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자유롭게 개인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좋은 자료를 공유 하는 공간 입니다
김순희
11교구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가 왜 사랑을 반대하나요?
2021-12-09

[골로새서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한 전도사님이 교회 중등부 주일학교에서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인의 자세’란 주제로 설교했습니다.

 

“남자끼리 사랑을 하다니... 이 얼마나 죄악 된 일입니까? 사랑은 남녀가 하는 것입니다. 남자끼리 혹은 여자끼리 사랑을 하는 것을 옳다고 말하는 것은 죄악 된 일입니다”

 

설교가 끝나자 한 학생이 나와서 따지듯 물었습니다.

 

“전도사님, 동성애는 말 그대로 동성 간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동성애를 죄라고 합니다.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가 왜 사랑을 반대하나요? 동성 간 사랑이 죄인가요?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요?  

 

국민일보 12월 7일자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의 글입니다.

 

설교문에는 사랑이라는 단어 사용에 혼란이 발견됩니다. 동성애를 동성 간의 사랑, 즉 남자끼리의 사랑, 혹은 여성끼리의 사랑이라고 표현한 것이 오류입니다.

 

동성애는 전 세계적으로 ‘호모섹슈얼리티’(homosexuality)라는 단어로 통용됩니다.

 

즉 동성 간의 성적인 끌림과 성적인 행위(sexuality)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제자를 사랑하고, 친구가 병든 친구 한 명을 낫게 해주려고 예수님의 집회장 지붕을 뚫은 우정과 사랑은 동성애가 아닙니다.

 

성적인 끌림과 성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성 간의 진정한 아가페와 우정, 긍휼히 여기는 사랑은 동성애와 무관합니다.

 

바른 기독교 성가치관 확립과 법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조영길 변호사는 동성애를 ‘동성 성행위’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동성애가 ‘동성연애’라고 사용됐지만, 동성애 옹호 진영의 강력한 요구로 ‘동성애’라는 단어로 바뀌면서 자연스레 동성 간 성적 행위라는 개념은 희석되고 동성 간의 진정한 우정, 동성간의 사랑과 헷갈리는 단어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동성애’를 어떻게 정의하였을까요?

 

‘동성 간의 사랑 또는 동성에 대한 사랑’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정의와 용어는 동성애 옹호 단체들의 요구로 상당히 미화된 것입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남성 동성애자의 성행태 보고서’에서 남성 동성애자를 남자끼리 사랑하는 자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남자끼리 성행위 하는 자, 즉 MSM(men who have sex with men)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MSM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보건 당국이 쓰는 용어입니다. 

 

크리스천은 동성이든 이성이든, 부자든 가난한 자든, 병든 자든 건강한 자든 다 주님의 뜻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며 그 영혼이 잘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범위 안에는 동성연애, 즉 동성 간 성적 끌림과 성행위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동성연애는 성경적으로 회개해야 할 죄일 뿐입니다. 우정과 동성 성행위는구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동성끼리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은 죄악입니다. 성관계는 배우자끼리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오히려 건강한 가정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법입니다.

 

인권위는 공공복리증진이나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의 사적 영역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차별을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평등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장애인차별금지법, 양성평등기본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23개 이상의 차별 사유와 영역을 규율하는 개별법이 있습니다.

 

인권위는 개별법의 특성을 무시하고 모든 차별금지사유를 영역 제한없이 획일적인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하나의 법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평등법에는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것으로 명시했고, ‘누구든지’로 명시했기 때문에 평등법이 제정되면 동호회, 종교적 사적 모임에도 국가의 강제적 통제 개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평등법이 제정되면 현재 차별금지사유로 인정될수 없는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을 포함하고 그 외에 분류하기 어려운 성 개념을 도입하여 동성결혼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것에 대하여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 이행강제금 등으로 법적 통제가 이루어집니다.

 

한식, 중식, 양식 각 특성에 맞는 맛있는 요리를 한 그릇에 섞어서 먹을 수 없는 음식쓰레기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거기다 성적 지향과 성별정체성이라는 나쁜 조미료까지 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평등만큼 중요한 것이 개인의 자유입니다. 국가가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국민 생활의 모든 사적 영역까지 개입하려는 것은 위험합니다.

 

평등법이 제정되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과 종교적 자유에 따라 ‘남성간 여성 간 성행위를 하면 에이즈나 성병에 걸리며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지 않다’라고 얘기하면 그것은 인권을 무시하는 차별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것을 다르다고 말하는 구별, 틀린 것을 틀리다고 말하는 것도 차별로 규정하여 표현조차 금지하는 것은  소수인권의 가면을 쓴 역차별이며, 헌법에서 말하는 평등 개념에서 벗어난 침해입니다.

 

국가가 개인의 사적 영역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통제하는 것은 국민의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에 대한 심각한 침해가 됩니다.

 

인권위가 평등법을 제정하려는 진짜 이유는 

 

차별금지사유가 될 수 없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넣고 ‘강력한 법적 제재’를 가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수자의 인권, 개인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은 명백한 죄입니다.

 

[레위기 18:22~25]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

 

동성간의 성행위는 에이즈 뿐 아니라 수십 종류의 성병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치료비, 입원비 전액에 간병비까지 모두 지원받는 환자는 에이즈 환자밖에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에이즈바이러스 검사비용 등 각종 검사비용, 그리고 다른 약값까지 포함하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 비용을 전액 국민세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에이즈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 사회의 막대한 에이즈 치료비 지출,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가정 사회 국가까지 흔들수 있는 이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위험성을 알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의 인간으로서의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동성애를 아름답다고 미화하거나 건강 문제를 외면하고 분리하는 비도덕적 비윤리적 실체를 알려 우리 가정과 우리 나라, 우리 다음세대의 주역인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적 취향,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동성애의 늪에 빠져 길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인권 보호이며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온 국민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위험성을 알리어 모든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을 에이즈로부터 보호 예방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악한 세력으로 인해 진리가 왜곡되고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과 나라와 민족을 살려주옵소서.

 

젊은이들을 호기심으로 동성애를 즐기지 않게 하시고, 에이즈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며, 동성애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남자며느리 여자사위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족법 개정 반대”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1인피켓시위’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영적용사들을 축복하시어 건강을 지켜 주시고 이 운동이 한국 교회로 전파되게 하소서.

 

소수 인권 보호라는 역차별의 가면을 쓰고, 한국 사회를 현혹하는 동성애 세력들을 막아 주시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가정의 온전함이 보호되고 강화되게 하옵소서.

 

백신을 접종하였어도 돌파감염되는 어려움과 백신접종후 나타나는 어려움들을 감내하여야 하는 전세계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주님의 팔로 보호해 주시고, 

 

인간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며 능력의 주관자이신 주님께 나아오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3분의 기적] 밴드

 
  • 최미선
    11교구

    할렐루야~~아멘

List of Articles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