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악하고 음란한 이 세상에서
2024-02-14

☆요한계시록 14:11~13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주님은 요한을 통해서 우리에게 경고하신다. 신자일지라도 고난의 때가 있다는 것과 믿음과 말씀에 순종했는지를 검증하실 때가 있다는 것이다. 

늘 깨어 있음으로 인해 주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경고의 메세지를 늘 기억하고 있다가 그날에 분별할 수 있어야 하고 그로 인한 고난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아무 고난이 없이 평온함만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심으로써  수고와 인내를 거쳐 구원의 백성이 되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중권세를 잡은 세력이 신자를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주는 고난 속에서 온전한 믿음을 지녔는지, 말씀에 순종하는지가 드러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다운지 검증 받아야할 고난과 시험을 당할 때에 이상히 여기지 말고 담대함으로 주님께서 주신 말씀만을 기억하고 승리해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닌 주님 안에서 죽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고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만 놀라지 않고 두려워서 변질되지 않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15: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지금 하나님의 왕되심과 의로우심을 노래하는 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수준 높은 지식을 가진 자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통지하심, 그리고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아는 사람은 복이 있다.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 나를 통해서도 일하시고 계심을 믿는 자는 참으로 복되다. 그러므로 내가 내게 주어진 능력의 한계와 불가능을 깨닫고 전능하신 분께 맡기는 믿음과 겸손이 있다면 그는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삶이 행복과 보람과 참된 평안 속에 거하는 복을 누린다.

내 주변에 주식매매하느라 온종일 핸드폰 쳐다보지만 거듭된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들은 눈감고 운전하는 것처럼 어리석다.

기독교인이면서도 가족 안에서 조차 고립되고 인정 받지 못하는 이들의 원인은 자기 주관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다.

날마다 주님의 놀라우신 능력과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삶은 복되고 아름답다.

나도 그런 인생이 되고 싶다.

그러므로 닥치는 고난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요한계시록 16: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하나님은 말씀대로 살지 않았다고 무지막지하게 벌하시는 분이아니시다.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할 정도로 교만한 사람 조차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세상의 수많은 교회를 준비하셨고, 우주만물 속에 쓰여진 창조자의 메세지와 갑자기 닥치는 사고, 질병과 사망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요소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으신 분의 메세지를 읽게 하신다.

그러나 내가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내 생각대로 살아간다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여기신다면 그것을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나서 알게 된다면 얼마나 황당한가?

그래서 오늘 내게 회개할 기회가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가?

하지만 내 마음이 강퍅해지면 회개할 수 없다. 내가 옳은 줄로 여기고 의롭다고 여기며 행한 모든 순간들을 한순간에 보여 주시며 악하다고 진노하실 주님을 두려워하며 오늘 주님의 존귀하신 주권 아래 겸손과 거룩의 옷을 입고 간절히 은혜를 사모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리라

 

☆요한계시록 17: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하나님께서 음행이라고 간주하시는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께서 가장 위에 두신 첫계명(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을 따르지 않고 다른 것들(돈,자녀,취미,오락,애완동물,화초,운동)에 마음을 빼앗기고 성경읽기와 묵상,기도,전도,구제 등에 훨씬 적은 관심을 쏟으며 하나님의 교회에서 직분은 높아지려하되 희생과 섬김과 협력과 낮아짐의 미덕이 작은 나를 두고 경고하심이다.

 

☆요한계시록 18: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기 전에 비행기로 원자폭탄이 투하될 것을 예고하고 피신하라고 수차례 경고했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고 피하지 않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성경에 2천년 전부터 예고하고 지금까지 믿을 기회를 주신 것이 은혜이고 사랑인데, 교만하고 강퍅해져서 사랑의 경고를 듣지 않는 사람들은 어찌할 수가 없다.

오묘하고 신비로운 우주만물이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은 믿고, 저절로 되지 않고 지으신분이 계시다는 것은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찌할 수가 없다.

그들에게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당연하다.

이 땅의 삶이 빈과부, 명예와 억울함,건강과 질병 등 불공평하게 보이는 현실의 시계가 정해진 때를 맞이했을 때 심판하시는 분께서 성경에 이미 주신 기준대로 심판하신다는 것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당연하다.

나를 자녀로 삼아 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은 나에게 그 은혜에 따르는 당연한 순종과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내가 하는 순종과 봉사와 헌신의 수고보다 죄에서,저주에서,사망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비교할 수 없는 은혜이다.

주여! 악하고 음란한 이 세상에서 주님을 경외함으로 거룩과 경건을 유지하도록 저와 믿음의 지체들과 이 땅의 모든 교회에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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