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민수기33-36장 묵상
2024-03-25

 

 

□민수기 33:4.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부리던 애굽인들은 이스라엘이 더 많은 인구수로도 감히 상대할 수 없었기에 고된 노역과 태어나는 아들들을 모두 죽여야 하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신분 관계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배자였던 그들의 장자를 모두 한 밤에 죽이시고 그들이 섬기던 신들도 벌을 주셨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배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먹을 것을 가지고 불평하였다.

지금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내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벌을 받을 우상을 마음에 품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나도 모르게 의지하는 무엇인가를 완전하게 끊어버리기 위해 목숨을 거는 기도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야 한다.

영적으로 세속화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저를 오래 참으심으로 사랑하시는 주님!

 

 

□민수기 33:10-12.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에서 40년간 이동하였다. 그들의 삶은 순종을 배우는 과정이지만, 한편으로는 20세이상의 불순종 세대가 모두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것이니 반드시 이루어지기 위해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20세이상의 모든 사람이 죽어야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수 있는것이다.

그들의 삶의 목표는 1세대가 모두 죽기전에 후손들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자신들의 실패 경험을 이야기 해줌으로써 너희들은 나처럼 실패하지 않기를

바란다. 간절한 마음으로 가르치고 기도했을 것이다.

경험해서 알고 지식으로 알아도 본능 속에서 나오는 불순종의 결과는 정처없이 광야를 뱅글방글 도는 인생이었다.

그런 소망 없는 삶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 없으셔서 마침내 자기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심을  볼 수 있다.

주님! 이해되지 않고 원하지 않는 현실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의 말씀을 믿고  입술로,마음으로 불평과 불신앙을 나타내지 않도록 저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아멘

 

 

□민수기 34:16,18-19

 본문에서 땅 분배에 참여할 각지파의 대표를 뽑는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을 모세에게 알려 주고 계시다.

연말이 되면 교회의 각부서에서 공동체의 대표와 봉사자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반복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빛나고 대우받는 자리는 기꺼이 하려고 하지만, 드러나지 않고 대우도 없는 자리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성경통독반에서도 성경읽기가 필요함은 알아도 리더의 자리는 절대로 못하겠다고 하는 이도 있고, 할 수 있는데 안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오늘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지시하시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럴려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못하겠다는 사람이 분명한 명분과 사정이 없는데도 불순종하게 되면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나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니 하나님의 질책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매순간 나의 사정과 여건을 따지기 전에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과정을 거치기로 작정해야 한다. 나의 작정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나의 앞길에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주님!  빛나는 자리나 알아주지 않는 자리나 구별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작정하오니 저의 사정을 잘아시는 주님께서 저의 앞에서 저를 가장 옳은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민수기 35:6,7

레위인에게 몇개의 성이 필요한지 아시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 백성 수백만명이 출애굽하여 수백만의 짐승들과함께 광야에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그들 각각의 처지와 형편을 아신다.

각지파별로 인구수를 아시고 각 지파별로 차기에 지도자 될 사람이 누군지를 아시고 누가 하나님께 드려야할 것을 장막 속에 감추는지, 누가 성결하게 하는 의식을 치르지 않았는지 알고 계시다. 다윗이 외롭게 양을 치고 있지만 하나님을 실망시킨 사울왕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할 왕이 될 그릇임을 지켜보고 계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장인의 양떼를 치게 하시고 40년간 지켜보고 계셨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를 지켜보고 계시고 나를 평가하신다

주님 !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심으로 인해 앞으로의 삶을 염려하지 않게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나에게 품으신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하오니 긍휼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민수기 36:8,9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각지파별로 땅을 분배하실 때에도 불만이 없도록 제비뽑아 나누어 주셨고(민26:54-56), 매매를 한 경우에도 희년에 원주인에게 돌아가게(레27:24)하신 이유는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레25:23)때문이다.

이 땅에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은 땅을 많이 소유하고 싶고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어한다.

땅이 삶의 터전이고 기반이고 안전한 삶의 기본요소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가 없으면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했더라도 하루밤에 모든 것을 두고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눅12:20).

하나님은 쓸데 없는 탐욕으로 각지파별로 싸우지 않도록 땅의 소유가 하나님이심을 공표하셨고 결혼조차도 지파별로 하게 하셨다. 탐욕으로 인한 다툼은 악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주님!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면 내 이웃,형제를 긍휼을 품고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평온함 속에 거할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제 안에 있는 불필요한 탐욕을 버리게 도와 주시옵소서. 유한한 삶 속에서 탐욕으로 인한 악을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