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출애굽기 30-31장 묵상
2024-03-07

☆출애굽기 30:1.

거룩하신 하나님께 분향하는 제단을 만드는데 멋진 나무로 만드는게 아니라 광야에 흔하여 구하기 쉬운 작은 나무를 여러개 붙여서 만든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나무로 만들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재료가 어떻든 주님께서 감싸시고 빛을 발하게 하시고 존귀하게 하신다면 광야같은 내 인생도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성전이 되고 성소가 되리라.

다만 주님께 순종해야 쓰임 받는다.

주님! 현재의 제모습에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본심을 압니다. 흔들림없이 주님 손에 붙잡혀 있으면 주님의 선하시고 능하신 손으로 저를 다듬으시고 가꾸셔서 마침내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보배로 쓰임 받게 될 것을 믿는 소망으로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결코 주님 없이 내 힘으로만 살겠다고 나대지 않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애굽기 30:20. 

출애굽기와 레위기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읽기도 힘들지만, 이렇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을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고 이렇게 길게 나열된 하나님의 당부의 말씀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전하고 나서  잘하는지 확인하고 종이도 없던 시절에 가죽에 일일이 쓰고 있는 노인 모세의 수고와 그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보게 된다.

나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칭함 받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때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내 마음속 깊은 곳과 일거수일투족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두려움과 경외감과 신뢰의 마음을 품고 삶으로 예배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성경을 읽는 것조차 힘든데 그것을 하나도 빠짐 없이, 착오 없이 말씀대로 실행하는 것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며 얼마나 간편하게 하나님을 만날수 있는가?

제사를 드리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심정으로 살아가야할 것이다!

오!주님!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보면서 오늘 하루 제 속에 있었던 마음과 행동들을 회개합니다. 비웃고 정죄하며 판단하며 살았던 모든 시간들을 회개합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변화될수 있도록 저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출애굽기 31:2-4

어떤 사람이 멋진 일, 눈에 띄게 잘 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그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는 근거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재능도 주신다. 그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쓰는 사람도 있고 세상을 해롭게 하기도 한다.

2백만명이 출애굽하였으나 회막과 그 안의 기구를 만드는 일은 일부가 참여하였다.

이 땅에 있는 동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무언가로 쓰임을 받고 있다면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뿐이다 

현실의 모습이 못마땅하더라도 어느날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시고 재능도 주시는 소망을 품을 필요가 있다.

주님! 자족하고 감사하며 주님께 소망을 품을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연약한 이들을 잘 섬길수 있는 마음과 여건과 능력을 주시고 연합하여 선한 일을 도모하도록 주의 권능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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